내용요약 손흥민 "토트넘 일원으로 멋진 팬들 위해 뛰는 건 놀라운 일"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손흥민이 구단 올해의 선수상을 포함해 3관왕을 달성해 팬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다. 

1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번리에 1-0으로 승리한 후 시상식을 열었다.

손흥민은 '토트넘 올해의 선수', '토트넘 주니어 팬이 뽑은 올해의 선수', '공식 서포터스가 뽑은 올해의 선수'를 모두 수상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8-2019시즌, 2019-2020시즌에 이어 세 번째로 이 3개 부문을 석권했다.

손흥민은 "이 경기장에서 뛸 수 있는 내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오늘 경기에 승리해서 기쁘고 이 상을 받아 행복하다. 난 꿈을 꿨고, 그 꿈이 이뤄졌다"며 "난 토트넘의 일원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토트넘의 일원으로 이런 멋진 팬들을 위해 뛰는 건 놀라운 일"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가생이닷컴 등 축구커뮤니티사이트에는 "쏘니 축하해 마지막 경기 노리치 전에 다득점 가즈아", "역시 쏘니", "손흥민 내년도 잘하길", "월클 쏘니" 등 축구 팬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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