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진 기자] 벤투호의 6월 평가전 일정과 장소가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6일 "브라질전은 6월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칠레전은 6월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 파라과이전은 6월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각각 열린다"고 밝혔다.
앞서 KFA는 지난 3일 브라질전만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를 발표했고, 이날 6월 A매치 모든 스케줄을 확정했다. 앞서 언급한 3경기 이후 치러질 4차전도 추진 중이다. 당초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정했으나, 상대 측의 사정으로 취소된 바 있다.
황보관(57) KFA 대회기술본부장은 "최근 1년 동안에는 아시아 팀들과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이 낮은 유럽 국가들을 상대했는데, 이번에는 남미의 강호들과 대결함으로써 우리의 객관적 전력과 미비점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본다. 특히 칠레와 파라과이는 우리의 월드컵 1차전 상대인 우루과이와 비슷한 스타일이라 본선 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6월 A매치 4경기는 최근 대한축구협회 주최 국가대표팀 경기 중계방송권자로 선정된 TV조선이 생중계한다. 뉴미디어 채널 쿠팡플레이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티켓 판매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김호진 기자 hoo100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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