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7회 라이언 보루키와 교체
호투로 평균자책점은 크게 떨어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첫 승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류현진은 21일(이하 한국 시각)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펼쳐진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인터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6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류현진이 6이닝 이상을 던진 것과 무실점 투구를 선보인 건 올 시즌 이 경기가 처음이다. 류현진이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한 건 지난해 9월 7일 뉴욕 양키스전(6이닝 무실점) 이후 256일 만이다. 평균자책점은 9.00에서 6.00으로 크게 떨어졌다.

류현진은 2-0으로 리드하고 있던 7회 라이언 보루키와 교체됐다. 총 78개의 공을 던졌으며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92.9마일(149.5㎞)을 기록했다. 경기가 그대로 끝나면 류현진은 올 시즌 첫 승을 기록한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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