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메시보다 높은 평가 받아
필드골로만 21골 기록 중
필드골로만 21골 기록 중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30)이 유럽 최고의 선수로 뽑히면서 다시 한 번 월드클래스임을 입증했다.
유로스포츠는 21일(이하 한국 시각) 2021-2022시즌 유럽축구 최고의 선수로 손흥민을 지목했다. 매체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으나, 올 시즌 유럽 최고의 선수는 손흥민이다"라고 보도했다.
EPL 득점 2위(21골)에 올라 있는 손흥민과 1위(22골)를 기록 중인 살라흐(22골)의 상황도 언급했다. 매체는 "살라는 올 시즌 세계 최고의 팀에서 뛰고 있고, 리버풀은 살라에게 많은 골을 가져다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올 시즌 전반기 동안 공격적이지 못한 감독(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아래에서 경기했다. 후반기에 더 나은 감독(안토니오 콘테)이 왔지만, 그런데도 사임설에 휘말렸었다"고 손흥민이 불리한 상황이었음을 설명했다.
유로스포츠는 "살라는 22골 중 5골이 페널티킥이지만, 손흥민은 필드골로만 21골을 넣었다"고 손흥민의 활약을 조금 더 높이 샀다.
한편 매체는 올 시즌 최고의 팀으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선정했다. 최고의 이적 선수로는 태미 에이브러햄(로마)을 꼽았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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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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