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이근, 근황 공개하며 한국 귀국 소식 알려
이근 유튜브 커뮤니티 캡처 
이근 유튜브 커뮤니티 캡처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국제의용군에 참전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로 출국한 해군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귀국 예정임을 밝혔다.

이근의 유튜브 채널은 22일 "이근 대위님의 주치의는 '부상이 심각하진 않지만 집중 치료와 몇 달 간의 재활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라며 "이근은 병가를 내고 한국에서 추가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 대위님은 부상을 회복한 뒤 한국 정부의 허락 하에 우크라이나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근 측은 자기공명영상(MRI) 기계에 누워 검사를 받는 모습을 공개하며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이근은 3월 7일 국제의용군에 참가한다며 우크라이나로 출국했다. 당시 외교부는 이근 등 우크라이나로 출국한 이들을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우크라이나로 출국한 이후 이근은 폴란드 호텔 체류설, 사망설 등 여러 소문에 휩싸였지만 여러 차례 반박하면서 우크라이나에서 특수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14일 이근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근이 최근 적지에서 특수정찰 임무를 지휘하다가 부상을 입었다"라고 부상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또한 이근은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내가 귀국했을 때 이 전쟁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나를 공항에서 체포하려 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정부의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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