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시스템 출력 700마력의 가장 강력한 모델…3억490만원
파나메라 터보S E-하이브리드.. /사진=포르쉐 AG
파나메라 터보S E-하이브리드.. /사진=포르쉐 AG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23일 가장 강력한 파나메라 모델인 신형 ‘파나메라 터보S E-하이브리드’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해 선보인 파나메라4 E-하이브리드 이어 신형 파나메라 터보S E-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E-퍼포먼스 전략을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최고출력 700마력(PS), 최대토크 88.8kg·m를 발휘하는 신형 파나메라 터보S E-하이브리드는 582마력(PS)의 4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136마력(PS)의 전기모터를 결합한 파나메라 하이브리드 라인 중 가장 강력한 최상위 모델이다.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에 통합된 전기 모터는 구동 아키텍처의 핵심으로 최대 토크 40.8kg·m을 발휘, 연소 엔진과의 조합을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한 신형 파나메라 터보S E-하이브리드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3.2초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5km/h 증가한 315km/h다.

또한 배터리 셀 개선으로 고전압 배터리 용량이 14.1kWh에서 17.9 kWh로 증가함에 따라 주행 모드도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해 최적화됐다. 신형 파나메라 터보S E-하이브리드가 전기 모터로만 주행 가능한 거리는 34km다.

섀시와 제어 시스템은 스포티한 성능과 편안한 주행 경험을 위해 조정됐으며 완전히 새로운 제어 전략을 적용했다. 새로운 세대의 스티어링 제어 시스템과 타이어는 개선된 선회성과 높은 정밀도를 지원한다.

파나메라 터보S E-하이브리드 실내. /사진=포르쉐 코리아
파나메라 터보S E-하이브리드 실내. /사진=포르쉐 코리아

신형 파나메라 터보S E-하이브리드는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를 포함한 전기 롤 스태빌라이저 시스템인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스포츠(PDCC Sport), 파워 스티어링 플러스가 장착된 리어 액슬 스티어링, 포르쉐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PCCB) 시스템과 같은 모든 최신 섀시 및 제어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한다.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부는 듀얼 C형 터보 전면 라이트 시스템과 두드러진 에어 인테이크 그릴, 더 넓어진 측면 냉각 공기 배출구, 싱글 바 프런트 라이트 레이아웃이 특징이다. 트렁크 리드 위로 흐르는 후면 라이트 바는 윤곽이 조정됐다.

선택 사양으로는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테일 라이트 모듈과 20 또는 21인치의 새로운 휠 디자인 3종, 체리 메탈릭과 트러플 브라운 메탈릭의 새로운 2종의 외관 색상을 제공한다.

한편,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는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커넥트 서비스 등 디지털 기능을 지원한다.

신형 파나메라 터보S E-하이브리드는 4인승과 5인승 2개 모델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3억490만원이다.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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