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코스닥도 강보합세 보이며 770선 등락 중
개인, 매수 우위로 지수 지키고 있어…환율, 1280원대 등락
28일 코스피는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코스피는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코스피는 전장(2401.92)보다 3.28포인트(0.14%) 상승한 2405.20포인트로 장을 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770.60)보다 0.09포인트(0.01%) 오른 770.69포인트로 개장했다.

이날 오전 9시 4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413.70포인트로 개장 이후 상승폭을 소폭 늘렸으며 코스닥 지수는 771.18포인트를 기록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올해 5월 미국 내구재 수주 실적이 전달 대비 0.7% 증가하며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는 미국 경기의 견조함을 드러내는 실적이다.

한편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관할 지역의 제조업 활동 지수가 -17.7%로 크게 둔화하며 경기 부진 우려가 늘었다. S&P 글로벌 레이팅스는 12개월 내 미국 경제가 기술적 침체에 직면할 위험이 40%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국내 증시에선 하이브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따른 보통주 86만 3209주의 보호예수 기간이 이달 30일 만료를 앞두고 있어 대규모의 물량 출회 우려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 유가의 하락에도 국제 휘발유·경유 가격은 높은 수준을 이어가며 정제 마진이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S-Oil, SK이노베이션 등 정유사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한국전력은 3분기부터 전기요금 인상안이 확정됐음에도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 투자자들이 88억원을 기관은 635억원을 순매도 했으며 개인 투자자들은 691억원을 순매수 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1122억원을, 기관이 40억원을 순매도 하는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1195억원을 순매수 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86.5원)과 동일한 1286.5원으로 시작했다. 오전 9시 41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284.4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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