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배 평택시 국제문화국장은 28일 소사벌지구 대규모 민간 복합체육센터 건립 확정과 관련한 언론브리핑을 진행했다./ 평택시 제공
김이배 평택시 국제문화국장은 28일 소사벌지구 대규모 민간 복합체육센터 건립 확정과 관련한 언론브리핑을 진행했다./ 평택시 제공

[한스경제=(평택)김두일 기자] 평택시 소사벌지구에 대규모 민간 복합체육센터가 들어서게 됐다.

김이배 평택시 국제문화국장은 28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소사벌지구 내 대지면적 1만3265㎡(4012평), 연면적 3만7943㎡(1만1478평), 건축면적 6219㎡(1881평)에 풋살장 5면, 볼링장 30레인, 실내농구장 3면, 실내테니스장 1면, 피트니스&GX, 돔 골프연습장 등을 도입하는 지하 2층 ~ 지상 7층 규모의 민간 복합체육센터 건립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앞서 정장선 시장은 2019년 평택시 인구 50만 돌파 이후 100만 특례시 도약을 목표로 지속적인 도시발전과 인구성장을 이끌며 이에 걸맞은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시에 의하면 스포츠 마케팅산업 플랫폼 업체로 알려진 ㈜더피치원이 민간사업을 제안한 데 이어 지난 10일 건축허가를 완료함에 따라 2023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2023년 소사벌 복합체육센터가 완공되면 연간 220만 명의 유입 효과가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소사벌 복합체육센터 건립으로 유입방문객과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평택시를 더욱 성장시키고 생활체육 동호인 대회 및 도·전국단위 체육대회의 선별적 유치의 계기가 될 것”이라 전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평택시가 스포츠 문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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