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가 29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8대 용인시의회 폐원식'을 가졌다./ 용인시의회 제공
용인시의회가 29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8대 용인시의회 폐원식'을 가졌다./ 용인시의회 제공

[한스경제=(용인)김두일 기자] 용인시의회가 29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8대 용인시의회 폐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제8대 의원들을 비롯해 간부 공직자 등이 참석했으며, 지난 4년 동안의 의정활동 성과 보고 등의 시간이 가졌다.

김기준 의장은 폐원사를 통해 “시민에 대한 무한봉사를 다짐하는 의원선서를 하며 의정활동을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제8대 의원들은 정책 개선을 위한 연구모임 등 총 19개의 연구단체를 구성하고 토론회와 특강, 벤치마킹 등의 활동을 통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조례를 제·개정했고 6건의 연구용역을 실시해 그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정책대안들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김기준 의장이 폐원사를 전하고 있다./ 용인시의회 제공
김기준 의장이 폐원사를 전하고 있다./ 용인시의회 제공

이어 김 의장은 “올해 1월 용인특례시의회로 새롭게 출범하며 특례시의회의 위상 강화 및 특례시민의 행정, 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특례시의장 협의회를 구성하고, 정부기관 방문 면담, 릴레이 시위 진행, 관계법 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특례시의회 발전의 초석을 다져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새롭게 출범하는 제9대 의회에서도 특례시 권한 확보를 통해 수도권 경제도시,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을 섬기며 앞장서는 열린 의정의 꽃을 활짝 피워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8대 용인시의회 의원은 29명(지역구 의원 26명, 비례대표 3명)으로 2018년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4년간 110만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제225회 임시회부터 제263회 임시회까지 정례회 8회, 임시회 31회 총 39회 365일 동안의 회기 기간에 의원발의 조례 146건을 포함한 조례 508건, 예산·결산안 68건, 동의·결의·건의안 193건 등 총 100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제9대 용인시의회 의원은 32명(지역구 28명, 비례대표 4명)으로 임기는 2022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이며, 제9대 용인시의회 개원식은 7월 4일 개최될 예정이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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