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 과거 발생한 지진 / 연합뉴스
이란에서 과거 발생한 지진 / 연합뉴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이란 남부에서 2일(현지시간) 진도 6.1과 6.1 강진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다.

이란국영통신(IRNA)에 따르면 남부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 있는 반다르 카al르 마을 인근에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앞서 규모 6.1 지진에 이어 규모 6.3 지진이 발생하는 등 이란에서 10차례 여진이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은 호르모즈주 비상관리 책임자인 메흐르다드 하산자데가 이란 국영TV에 출연해 언급한 내용을 인용하며 지진으로 5명이 사망했으며 현재까지 12명이 입원해 있다고 설명했다.

희생자 전원은 규모 6.1지진이 발생하면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국영통신은 두 번째 지진 당시 대부분 사람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해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란은 지각판 경계선에 있어 여러 차례 강진이 발생한 바 있다. 2003년에는 이란 남동부 고대 유적도시 밤에서 진도 6.6의 지진이 발생해 2만6000여명이 숨지기도 했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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