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포항은 8승 6무 5패 승점 30로 3위 도약
울산은 12승 4무 3패 승점 40으로 선두 유지
포항 스틸러스 김승대(왼쪽)가 환하게 웃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포항 스틸러스 김승대(왼쪽)가 환하게 웃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포항 스틸러스가 울산 현대와 '동해안 더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2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승대의 멀티골에 힘입어 울산을 2-0으로 격파했다. 포항은 이날 승리로 3위(8승 6무 5패·승점 30)로 도약했다.

반면 울산은 선두(12승 4무 3패·승점 40)는 유지했지만 이날 김천 상무에 2-1로 이긴 2위(10승 5무 4패·승점 35) 전북 현대와 승점 차가 5로 좁혀졌다. 울산이 2경기 연속 승리를 올리지 못한 건 이번이 유일하다.

강원FC는 성남FC에 2-0으로 이겼다. 강원은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강원이 원정에서 승리한 것도 성남전이 처음이다. FC서울은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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