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독일 세계적 산업국가로서 탄소중립 달성 세계 첫 국가 중 한 곳 돼야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독일이 2045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기후목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숄츠 총리는 지난 6일(현지시간) 대국민 영상메시지에서 "독일은 세계적인 산업국가로서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세계 첫 국가 중 한 곳이 돼야 한다"며 "탄소배출 없이도 산업국가로서 미래가 있을 수 있도록 지상과 해상 풍력, 태양에너지, 바이오매스 등 대체에너지 생산 확충에 진전이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45년까지 탄소배출 '0(제로)'를 달성할 것이다. 이를 위해 대체에너지 생산확충을 가속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숄츠 총리는 "우리가 러시아의 야만적인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일부 가동을 중단했던 석탄발전소를 재가동해야 하는 것은 쓰라리지만, 이는 일시적일 것"이라며 "우리는 이제 기후위기에 대항한 싸움을 본격 시작할 것이고, 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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