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기업 2분기 호실적 및 원화 강세 이어져 3거래일 연속 상승
코스닥, 0.79% 상승 마감…원/달러 환율 1298.3원
5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연합뉴스
5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코스피는 원화 강세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짐에 따라 상승 마감했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69포인트(0.72%)가 상승한 2490.80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뉴욕증시가 미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8.32포인트(0.34%) 상승한 2481.43포인트로 출발했다. 이후 국내 기업의 2분기 호실적 및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외국인·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이어지;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개사 중 ▲삼성전자는 전일과 동일한 6만 15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0.68% 상승한 44만 6000원 ▲SK하이닉스는 1.03% 상승한 9만 85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29% 상승한 89만 5000원 ▲LG화학은 5.42% 상승한 64만 2000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투자자별 매매 동향으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3726억원을, 기관이 458억원을 순매수 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4170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8포인트(0.79%)가 상승한 831.64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나스닥 지수 강세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이후 기관·외국인 투자자들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개사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3.12% 하락한 12만 4000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4.14% 상승한 7만 5500원 ▲엘앤에프는 0.04% 상승한 24만 4300원 ▲HLB는 2.15% 상승한 4만 7600원을 ▲카카오게임즈는 1.03% 하락한 5만 75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의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576억원을, 기관이 397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 투자자들은 868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11.8원 하락한 달러당 1298.3원이며 원/엔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2.12원 하락한 100엔당 973.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35% 하락한 3.079%를, 10년물은 0.028% 하락한 3.124%를 기록했다.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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