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CES 2017 현장에 직접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LG유플러스 제공

27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30여명의 직원을 포함한 참관단과 함께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17에 참가한다.

권 부회장은 전 세계 ICT 기업 주요 경영진과 만나 긴밀한 사업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다.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커넥티드 카 등 세계적인 IT 흐름을 살피는 한편 국내·외 글로벌 제조사 부스 및 기술 동향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신사업 및 신기술개발 등 미래 핵심사업을 맡고 있는 FC(future and converged)부문과 더불어 IoT부문, PS부문 모바일사업부 디바이스 담당 임원 등 30여명의 임직원도 현장에 들른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최신 트렌드 및 미래 성장동력의 잠재력을 확인할 계획이다.

현재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커넥티드카, 360도 가상현실(VR) 등 신산업과 글로벌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통신과 전력이 결합된 새로운 IoT 사업모델과 AI 관련 사업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 현재 LG유플러스는 IoT와 AI를 연계한 음성인식 AI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 출시 목표로 개발중이다.

차세대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커넥티드 카도 LG유플러스가 주목하는 신성장 분야 중 하나다.

LG유플러스는 차량에 LTE 통신 모뎀을 내장해 운전자에게 안전·보안 및 인포테인먼트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실시간 내비게이션, 위치기반 추천 서비스,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음성인식, 홈 IoT 연계 서비스, 스마트폰 미러링, 컨시어지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트를 지원하는 플랫폼 구축이 목표다.

채성오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