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 등 국내외 연사 130명 참여
클레이튼, 보라 등 국내 블록체인 시장 흐름 한눈에
넥슨, 컴투스, 위메이드 등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비전 발표
KBW2022가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사진=김재훈 기자
KBW2022가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사진=김재훈 기자

[한스경제=김재훈 기자] 블록체인 기술과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OREA BLOCKCHAIN WEEK ; KBW)2022’가 개막했다.

올해로 5회 차를 맞이한 KBW는 8일 메인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1주일간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는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자산 산업, 탈중앙화금융(DeFi),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 웹3.0 등을 주제로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연사 라인업도 화려하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를 비롯해 창펑 차오 바이낸스 창시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서상민 클레이튼재단 이사장 등 국내외 블록체인 주요 인사 130여명이 연사로 참여한다.

국내 주요 참가 기업으로는 클레이튼, 보라 네트워크, 클레이튼 등 블록체인 기업을 필두로 넥슨, 넷마블, 컴투스, 위메이드 등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를 주도하는 주요 게임사도 참가한다.

KBW2022가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사진=김재훈 기자
KBW2022가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사진=김재훈 기자

KBW를 주최하는 팩트블록 전선익 대표는 “KBW를 처음 시작할 때 100개 이상 이벤트가 서울에서 열리고 글로벌 언론들이 취재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 한적 있다”며 “올해 행사를 보니 이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최대 블록체인 행사로 자리매김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커뮤니티를 위해 만들어졌던 KBW가 이제는 커뮤니티에 의해 만들어지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NFT 보유자들이 매일 오프라인 매장에서 공짜 음식을 먹으며 즐기고 수익은 철저히 공유되는 등 커뮤니티를 위해 커뮤니티에 의해 그려지는 KBW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KBW2022의 메인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클레이튼은 ‘메타버스 세상을 만들어갈 블록체인 기술 혁신’을 주제로 첫 포문을 열었다. 서상민 클레이튼재단 이사장은 메타버스가 향후 높은 접근성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및 웹3와 상호 결합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KBW2022가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사진=김재훈 기자
KBW2022가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사진=김재훈 기자

서 이사장은 “클레이튼은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대중 블록체인으로 나아갈 준비를 견고하게 하고 있다”며 “타 메인넷들이 실현하지 못한 1초 블록 확정성과 글로벌 레이어1과 비교실험 시 가장 짧은 지연시간(Latency)을 나타낸 만큼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서 이사장은 “클레이튼은 이미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한 기술적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만큼 고성능을 기반으로 글로벌 레이어1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굳혀가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재 블록체인게임에 집중해 메타버스에 블록체인을 접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나가고 있고 기술력 향상에도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게임사 중 메인 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는 이번 KBW2022에서 자사의 새로운 블록체인 생태계 ‘위믹스3.0’에 대해 소개한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9일 첫 기조 연설자로 나서 안정적인 블랙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하우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강대현 넥슨 COO는 오는 11일 ‘어돕션(Adoption)’ 콘퍼런스 오프닝 연사로 참가해 넥슨표 NFT 기반 생태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선보이고 넷마블은 현재 구축 중인 블록체인게임 생태계 ‘마브렉스(MARBLEX)'의 주요 타이틀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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