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암호화폐 대장 비트코인(BTC)의 가격이 3100만원 후반대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주일 상승률 TOP3 코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9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주간 상승률 TOP3코인은 플로우(FLOW), 니어프로토콜(NEAR), 아발란체(AVAX) 순이다. 각각 57.46%, 28.11%, 25.78% 상승률을 기록했다. 

두나무에 따르면 플로우는 게임, 디앱(DApp), 디지털 자산들의 개발을 지원하는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Flow는 플로우 네트워크의 네이티브 토큰(Native token)으로서 네트워크 서비스와 데이터 저장공간 사용에 대한 지불, 검증 노드 보상, 거버넌스 참여 등에 사용된다.

기술적 특징으로 플로우는 검증자 노드의 작업을 수집, 합의, 실행 및 검증의 네 가지 역할로 분리하며 파이프라이닝(pipelining)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의 모든 작업에 대한 공유상태를 유지하면서 처리량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낮출 수 있다. 플로우 메인넷의 스마트 컨트랙트는 카덴스(Cadence)라는 자원지향(Resource-oriented) 프로그래밍 언어를 통해 작성된다는 것이 두나무의 설명이다. 

니어 프로토콜은 개발자들이 디지털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쉽게 구축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탈중앙화 플랫폼이다. 니어 프로토콜 토큰(NEAR)은 니어 플랫폼 내에서 앱 사용, 네트워크 거버넌스 참여, 예치(Staking)를 통한 보상의 수단으로 사용된다.

아발란체는 오픈소스 기반의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으로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해 더욱 빠른 트랜잭션이 가능한 메인넷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아발란체 코인(AVAX)은 네트워크 트랜잭션 비용이나 예치(Staking)의 용도로 사용되고 추후 가버넌스의 용도로도 사용될 예정이라는 것이 두나무의 설명이다. 
 

김정환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