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1월 25일까지 기본소양 함양 및 직무역량 강화 교육 실시
8개 과정, 집합 교육 위주로 시범 운영
지속적으로 교육 확대 운영 예정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이 7월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창립 102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이 7월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창립 102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대한체육회가 11월 25일까지 선수, 지도자, 스포츠행정가 등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기본소양 함양 및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스포츠인 종합 교육과정은 선수·지도자·심판 등 제도권 내 스포츠인뿐 아니라 일반 스포츠인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수준별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올해는 △스포츠행정가과정 △강사역량개발과정 △지도자과정 등 8개 과정을 집합 교육 위주로 시범 운영한다.

스포츠행정가과정은 9일 진행된 체육단체 직원 대상 '스포츠행정가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 온라인 줌 특강을 시작으로 입사 연차에 따라 초급, 중급, 고급으로 교육과정을 세분화하여 운영될 계획이다.

강사역량개발과정은 강사 활동을 희망하는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강의경력 여부에 따라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분하여 교육이 펼쳐진다. 맞춤형 교안 및 콘텐츠 기획 구성법, 대상자 특성별 교수법 이해 등 강사활동에 필요한 강의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 등이 포함된다.

지도자과정은 전체지도자 대상 기초과정, 전문체육지도자 대상 코칭과정으로 운영된다. 지도자의 역할과 덕목, 훈련계획 수립법 등 지도자가 함양해야 할 기본 지식 등이 교육된다.

대한체육회는 '건강한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스포츠인 육성'이라는 교육비전을 중심으로 바른 소양과 전문 역량을 갖춘 스포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향후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전남 장흥 소재)을 건립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육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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