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공공 중심 공급에서 민간 주도 공급 전환하는 대책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 연합뉴스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 연합뉴스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중부지방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잠정 연기됐던 윤석열 정부의 첫 주택공급대책이 내주 화요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달 9일 예정됐다가 미뤄진 250만호+α 주택공급대책 발표를 오는 16일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그렇게(16일 발표) 결정해 공유했다”며 “큰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이날 발표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책은 기존 공공 중심 공급에서 민간 주도 공급전환으로 정책 변화의 첫 단추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리츠임대주택, 신도시 고밀개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계 주거사업,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등 전방위적인 주택공급 방향이 담길 전망이다.

문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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