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손흥민, 2021-2022시즌 23골로 득점왕
설기현, 박지성에 이어 3번째
지난달 13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 경기. 경기 후 손흥민이 관중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김근현 기자
지난달 13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 경기. 경기 후 손흥민이 관중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김근현 기자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30)이 발롱도르 후보 30인에 포함됐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 전문매체 '프랑스풋볼'은 13일(이하 한국 시각) 올해의 발롱도르 후보 30명 명단을 공개했다.

2021-2022시즌 EPL에서 23골을 넣어 아시아선수 최초 득점왕에 오른 그는 지난 2019년에 이어 개인 통산 2번째로 발롱도르 후보에 선정됐다. 한국인 선수가 후보에 이름을 올린 건 2002년 설기현(43), 2005년 박지성(41) 이후 손흥민이 3번째다.

손흥민 외에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바르셀로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해리 케인(토트넘) 등이 포함됐다.

한편, 수상자는 10월 17일 발표된다.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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