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북상하며 오는 6~7일 서귀포와 독도를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초강력 태풍 '힌남노'는 이날 오후 3시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530km 부근 해상을 지나 북상한다. 특히 오는 6일 오전 3시 서귀포 남동쪽 약 60km 부근 해상을 지나 7일 오전 3시 독도 북동쪽 약 320km 부근 해상도 지날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4일, 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편 초강력 태풍은 최대풍속이 시속 194km, 초속 54m인 태풍을 의미한다. 

김정환 기자 kjh9501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