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실형을 살고 있는 고영욱이 10일 만기 출소한다. 2013년 1월 구속됐던 고영욱은 안양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다가 남부교도소로 이감돼 복역 중이다. 고영욱의 한 측근은 “조용히 반성의 시간을 보내며 수감 생활을 해왔고 틈틈이 가족이나 지인들의 면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출소 뒤에도 고영욱은 대법원 명령에 따라 5년 간 신상정보 공개, 3년 간 전자발찌를 착용해야 한다.

심재걸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