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반도체와 석유제품 수출 증가한 반면, 승용차, 무선통신기기, 자동차부품 감소
/관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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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박종훈 기자] 관세청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20일 사이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7%, 330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371억달러로 6.1% 증가했다.

이는 추석 명절로 인해 조업일수가 1.5일 감소한 영향이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5억 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증가했다.

연간 누계는 수출이 5004억달러, 수입이 529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과 수입 모두 각각 11.7%, 24.3% 증가했다. 무역 수지는 지난 3월부터 9월 20일까지 약 7개월간 적자로, 누계 무역적자는 292억 1300만달러로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수출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반도체(3.4%)와 석유제품(38.8%)이 증가한 반면, 승용차(△7.5%), 무선통신기기(△25.9%), 자동차부품(△12.3%) 등은 감소헀다.

수입은 원유(16.1%), 반도체(11.1%), 가스(106.9%) 등이 증가하고 기계류(△5.7%), 석유제품(△36.5%) 등이 감소했다.

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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