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언니인 박모씨도 인바이오젠 사외이사 사임 의사 전한 상태"
배우 박민영. / 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박민영. / 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배우 박민영이 연상 재력가와의 열애설과 관련해 이별한 상태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민영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내고 "배우 박민영의 열애설과 관련해 소속사 입장에서 사실관계 확인 등에 시간이 필요해 다소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며 "배우 박민영은 현재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했다"라고 지난 29일 밝혔다. 

소속사 측은 "배우 박민영이 열애설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며 "언니인 박모씨도 인바이오젠에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전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배우 박민영은 현재 방영되고 있는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을 잘 마치는 것이 지금의 최우선 과제이기에 방송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배우 본인은 물론 가족 및 자신과 관계한 모든 이들의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앞으로도 성실히 배우로서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8일 연애매체 디스패치는 박민영이 한 가상화폐 거래소의 숨은 대주주로 불리는 4살 연상의 강모씨와 연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박민영의 친언니가 강씨가 사실상 소유했다고 의혹을 받는 코스피 상장사 인바이오젠의 사외이사로 등록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민영은 지난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강유미 역으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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