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 기록
시즌 6승째 달성 도전
박민지가 KLPGA 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라운드 2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박민지가 KLPGA 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라운드 2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박민지(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둘째 날 리더보드 맨 윗줄을 꿰찼다.

박민지는 12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골프클럽(파72·6794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낚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박민지는 전날 공동 17위에서 단숨에 1위로 도약했다. 조아연, 안송이, 배소현, 마다솜 등 공동 2위 그룹(7언더파 137타)과는 2타 차이다.

박민지가 친 7언더파 65타는 2020년 당시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안송이가 작성한 코스레코드와 타이 기록이다.

올 시즌 현재까지 5승을 올린 박민지는 이미 상금왕을 확정한 상태다. 그는 시즌 6승째 달성에 도전한다.

대상 포인트 1위 김수지는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6위에 포진했다.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현역 생활을 마감하는 최나연은 중간합계 11오버파 155타로 71위에 머물렀다.

박종민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