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오버워치 프로게임단 콩두 판테라가 중국에서 열린 ‘오버워치 넥서스컵 2016’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콩두컴퍼니 제공

콩두 판테라는 할로윈 시즌 우승팀 자격으로 올 시즌에 참가했다. Celestial, LGD,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등 강팀들을 연이어 꺾고 결승으로 직행했다. 결승에서는 올 시즌 넥서스컵 본선 무대를 처음 밟은 콩두 운시아와 만났다.

콩두 운시아의 경우 지난 19일 Mighty AOD에 패하며 패자조에 소속됐다. 이후 패자조 1,2,3라운드와 패자조 결승을 거쳐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승자조 어드밴티지로 선취점 1점을 미리 확보한 콩두 판테라는 공격적 조합을 앞세워 1세트 리장타워에서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2세트 하나무라, 3세트 도라도에서도 콩두 운시아를 격파하며 최종 세트 스코어 4:0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를 통해 콩두 판테라는 대회 2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콩두 운시아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넥서스컵 최초로 ‘형제팀간 결승’ 구도도 만들게 됐다. 양팀은 모기업 콩두컴퍼니에 소속된 오버워치 게임단이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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