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KLPGA 제공
김효주. /KLPGA 제공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 둘째 날 단독 2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19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천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틀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단독 2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다. 13언더파 131타로 단독 1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는 5타 차다.

김효주는 올해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전인지(28) 이후 15개 대회 연속 이어지는 한국 선수 '무승' 사슬을 끊기 위해 앞장섰다.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7언더파 137타로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양희영과 이정은이 나란히 6언더파 138타로 공동 7위, 김아림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0위다. 시즌 최종전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고진영은 3오버파 147타, 공동 49위에 머물렀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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