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글로벌 에너지 안보 이슈, 韓-獨 전문가에게 듣는다!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최성광 대표이사)과 한·독 에너지파트너십팀은 한국과 독일의 에너지 전문가와 함께‘글로벌 에너지 안보 동향과 대응 방향’을 주제로‘한-독 에너지 안보 웨비나’를 내달 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웨비나는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되며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한국과 독일에 동시 중계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 시장이 불안정해지는 등 에너지 위기가 발발하자 에너지 안보가 세계 여러 나라의 주요한 정치적 쟁점으로 급부상했다. 특히 한국과 독일의 산업구조는 모두 에너지 집약적이고 에너지원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에너지 안보는 양국에 매우 중대한 사안이다. 

이에 재단과 한·독 에너지파트너십팀은 지금까지 독일과 한국이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각기 어떠한 노력을 기울였는지 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웨비나를 기획했다.

이번 웨비나에서 단국대학교 조홍종 교수와 독일경제연구소 기후정책국 카스텐 뉴오프 국장은 에너지 공급처 다양화, 합리적 전원믹스 구성, 에너지 효율 개선 등 한국과 독일이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진행한 사항들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재단은 에너지정책소통센터를 통해 웨비나 참관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자들은 사전신청 후 초청 메일을 통해 전달 받은 개별 접속 링크로 웨비나에 참관할 수 있다.

최성광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양국의 참관자들이 에너지 안보 강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개인 및 국가 차원의 대응책을 고민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국내·외 에너지 안보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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