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현진이 최근 츄의 퇴출과 관련한 감정을 드러냈다. / 현진·이달의 소녀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현진이 최근 츄의 퇴출과 관련한 감정을 드러냈다. / 현진·이달의 소녀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 현진이 팀에서 퇴출당한 츄를 언급하며 감정을 드러냈다.  

26일 현진은 팬덤 플랫폼 팹에 팀 멤버 츄 퇴출과 관련해 "머리와 마음이 아프다. 정말 화가 난다"라고 밝혔다. 

현진은 "누구보다 지금 가슴 아픈 건 츄일 것"이라며 "츄를 많이 응원해주고 사랑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지난 25일 팬카페에 "츄를 2022년 11월 25일부로 이달의 소녀(LOONA) 멤버에서 제명하고 퇴출하기로 결의했다"며 "최근 당사 스태프들을 향한 츄의 폭언 등 갑질 관련 제보가 있어 조사한 바 사실로 드러났다"라고 했다.

이에 웹예능 '지켜츄' 작가 A씨도 츄의 갑질 논란에 반박했다. 그는 개인 SNS에 "‘갑질'이라니 웃긴다. 츄는 자신도 힘든데 다른 스태프가 돈 못 받을까봐 걱정해주던 사람"이라며 "(소속사가) 츄를 제대로 케어 안 해준 거 우리가 전부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츄는 지난 2017년 이달의 소녀 싱글 앨범 'Chuu'로 데뷔해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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