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코스피, 장 초반 2410선...외인·기관 매도, 개인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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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박종훈 기자]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6만원 선이 장 중 한때 무너지는 등, 반도체 업종 부진에 오전 증시가 후퇴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6.49p(1.09%) 떨어져 2411.37에, 코스닥지수는 8.17p(1.11%) 하락해 725.3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장에 비해 12.81p(0.53%) 내린 2425.05에 개장했지만 하락폭이 점차 커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27억원과 683억원을 매도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들은 213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특히 시총 상위 10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개장 초 6만원 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6만전자'가 무너진 건 지난 11월 7일 이후 처음이다.

시장에선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을 기존보다 3~5% 하회하는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전반적인 하락세다. 섬유·의복이 2.01% 떨어졌으며, 음식료품, 기계, 유통업, 건설업, 금융업 등도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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