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삼성물산서 28여 년간 근무 후 2016년부터 합류
한인호 신임 대표이사. [사진=성신양회㈜]
한인호 신임 대표이사. [사진=성신양회㈜]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시멘트 제조업체 성신양회(주)가 1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사장)에 한인호 총괄부사장을 선임했다. 

성신양회(주)에 따르면 1961년생인 신임 한인호 사장은 대광고와 한국외대 스페인어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물산에서 28년 10개월간 재직하면서 자원사업부장(상무)등을 역임한 해외비지니스 전문가다.

2016년부터 성신양회에 합류한 한 사장은 해외사업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는 총괄부사장(겸 해외사업본부장)을 맡아 왔다.

한 사장은 “대내외적으로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은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기존의 주력사업인 시멘트 등 건자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회사의 내실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동남아, 중동지역 중심의 해외사업과 순환자원 재활용 등을 통한 친환경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해 회사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경영체제를 마련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문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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