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022년도 발전업종 온실가스 감축연구회 주관사 역할 이행
'기후·에너지 포럼'이 1일 개최됐다. / 사진=남동발전 제공
'기후·에너지 포럼'이 1일 개최됐다. / 사진=남동발전 제공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1일 발전사 간 온실가스 감축과 배출권거래제 선진화 기여방안 등을 모색하고 중장기 에너지 탄소중립 기반마련을 위한 발전업종 온실가스 감축연구회 '기후·에너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한 이번 포럼은 △발전5사(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민간발전사 등 관계사와 한국에너지공단 등 정부 관계기관, 기후변화·에너지분야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정인 중앙대학교 교수이자 전력경제포럼 회장의 '탄소중립과 발전사 역할'에 대한 기조강연이 진행됐고, 에너지경제연구원 임재규 박사의 COP27 협상 결과 및 발전부문 시사점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또한 △발전부문 국제탄소시장을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방안 패널토론 △환경부 배출권거래제 선진화협의체 회의결과 공유 △이행방안 토론 등도 진행됐다.     

남동발전은 온실가스 감축 이외에도 탄소중립 핵심과제 중 하나인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플라스틱제품을 석탄재 20%로 대체 생산하는 기술을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특히 EBS 펭수 캐릭터를 부착한 생활용품을 12월 출시해 업사이클링 제품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는 등 온실가스 감축, 자원 재활용, 탈플라스틱 등에 앞장서고 있다.  

김우용 남동발전 처장은 "전력산업은 우리나라 산업의 근간이므로 체계적인 에너지 저탄소화를 위해 국내외 여건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발전업종 간 연대와 협력을 이끌어내 에너지‧탄소중립 관련 국정과제 이행에 기여 하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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