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반 5분 선제 실점
전반 27분 김영권 동점골
우루과이, 아라스카에타 멀티골... 2-0 리드
김영권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연합뉴스
김영권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벤투호가 포르투갈을 상대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3일 0시(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 5분 선제골을 허용한 벤투호는 이후 동점골을 위해 공세를 펼쳤다. 끝내 전반 27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강인(21·마요르카)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박스 안으로 투입됐고, 혼전 상황에서 김영권(32·울산 현대)이 왼발 슈팅으로 밀어 넣으며 1-1을 만들었다.

같은 시각 가나와 우루과이의 경기에서는 우루과이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6분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28·플라멩구)가 득점을 터트리며 1-0 리드를 잡았다. 전반 32분 추가골이 터졌다. 이번에도 아라스카에타가 골망을 가르며 2-0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전반전이 치열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포르투갈(승점 7)이 조 1위, 우루과이(승점 4)가 2위, 가나(승점 3)가 3위에 포진돼 있으며, 한국(승점 2)은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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