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폴 골드슈미트(27·애리조나)와 다니엘 머피(31·워싱턴)이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무대에 설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30일(한국시간) '미국이 WBC 대표팀 명단에 두 명의 올스타 선수 골드슈미트와 머피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WBC 첫 출전을 기다리고 있는 골드슈미트와 머피가 합류한다면 미국 대표팀은 더욱 화려해진다.

골드슈미트는 애리조나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2013년 이후 4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다. 2013년과 2015년에는 리그 MVP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올해는 타율 0.297, 24홈런 95타점을 기록했다.

머피는 올해 타율 0.347, 25홈런 104타점을 올리면서 커리어하이를 작성했다. MVP 투표에서는 2위에 올랐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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