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가 선물하기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에이블리 제공
에이블리가 선물하기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에이블리 제공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여성 패션 플랫폼 업계 최초로 모바일 앱 내 '에이블리 선물하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이블리 선물하기는 에이블리 앱 내 패션, 뷰티, 라이프 카테고리 전 상품(해외배송 상품 제외)을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선물할 상품 상세 페이지 하단의 ‘선물하기’ 버튼을 누르고 수령인의 이름과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상대방이 앱 설치를 하지 않았거나 비회원인 경우에도 선물할 수 있으며, 수령인이 직접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기 때문에 주소를 몰라도 편리하게 선물 가능하다.

연령대, 가격 등 원하는 조건에 따라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하나의 앱에서 선물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립스틱, 향수, 핸드크림 등 '가심비' 뷰티 상품부터 폰케이스, 캔들, 무드등, 레터링 케이크, 초콜릿 등 부담 없이 선물하기 좋은 라이프, 푸드 카테고리 상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지갑, 액세서리, 가방 등 특별하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 및 스몰 럭셔리 상품도 선물하기를 통해 전달할 수 있다.

에이블리에 따르면 앱 리뷰, 구매 및 검색 데이터 등 다양한 채널로부터 선물 목적의 구매 패턴이 꾸준히 관찰돼왔다. 에이블리는 이러한 유저 니즈를 충족시키고, 보다 풍성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선물하기 서비스를 도입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선물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에이블리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고객 만족도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에이블리는 선물을 주고받는 고객 모두의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연령대, 가격, 용도 등 테마에 따라 선물하기 좋은 상품을 쉽고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선물하기관'을 마련하고, 수령인 역시 편리하게 선물을 받아볼 수 있도록 편의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에 익숙해지며 선물 역시 모바일로 주고받는 문화가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다가오는 연말, 에이블리에서 간편하고 즐거운 선물 쇼핑을 통해 소중한 분들에게 마음을 전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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