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 한기범희망나눔 회장(왼)과 장주열 지구인투어 대표. / 한기범희망나눔 제공
한기범 한기범희망나눔 회장(왼)과 장주열 지구인투어 대표. / 한기범희망나눔 제공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한기범희망나눔이 지구인투어와 어린이 심장병 환우에게 용기와 힘을 전한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측은 "지구인투어와 어린이 심장병 수술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라고 9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구인투어 사무실에서 한기범 한기범희망나눔 회장과 이한범 이사장, 장주열 지구인투어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사업인 'ZERO TO TOP'은 설악산 1코스당 퍼즐을 한 조각씩 지급한다. 총 5조각을 모아 완주동판을 완성해 완주 인증을 하면 지구인투어 여행 포인트가 지급된다. 지급된 포인트는 여행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며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을 위해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에 기부할 수 있다.

한기범희망나눔이 지구인투어와 어린이 심장병 환우 수술비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 한기범희망나눔 제공
한기범희망나눔이 지구인투어와 어린이 심장병 환우 수술비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 한기범희망나눔 제공

특히  'ZERO TO TOP'으로 참가자들이 기부문화에 자연스럽게 동참하게 돼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 설악산 트래킹을 통한 인구 유입으로 지역관광 및 경제 활성화, 트래킹 명소 이미지 쇄신 등을 목표한다. 

장주열 대표는 "어린이 심장병 수술비 지원 등 여러 가지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 깊고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으로 상호 발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어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기범 회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히 어린이 심장병 수술비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 설악산 등반을 통해 기부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린이 심장병 환우들에게 용기와 힘을 줄 수 있는 큰 의미가 있는 협약이라고 생각한다"며 "'ZERO TO TOP' 협약으로 어린이 심장병 환우들에게 건강한 에너지가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기범희망나눔은 13년 째 어린이 심장병 수술비와 문화 저소득층,  농구꿈나무 등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다. 강원도협동조합인 지구인투어는 고객 밀착형 컨설팅으로 여행자의 요구에 맞는 여행을 만들어주는 여행기획사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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