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최전방 공격수 조규성 낙점
손흥민, 이재성, 정우영 2선에서 활약 예고
조규성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다. /연합뉴스
조규성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다. /연합뉴스

[울산문수축구경기장=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조규성(25·전북 현대)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59·독일)의 데뷔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이번 경기는 클린스만 감독 선임 이후 치러지는 첫 평가전이다. 앞선 9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공격 축구’를 외쳤다. 그는 “저는 공격수 출신이다. 공격 축구를 좋아한다. 1-0으로 승리하는 것보단 4-3으로 승리하는 걸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첫 경기에서 클린스만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콜롬비아전 선발 명단. /KFA 제공
콜롬비아전 선발 명단. /KFA 제공

한국은 콜롬비아와 상대 전적에서 앞선다. A매치 역대 전적 7전 4승 2무 1패다. 최근 2경기에서 2연승을 기록했다.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2경기에서 3골을 터뜨렸다.

클린스만호의 최전방 공격수로는 조규성가 나선다. 손흥민, 이재성(31·마인츠), 정우영(24·프라이부르크)은 2선에서 공격을 지원한다. 정우영(34·알 사드)과 황인범(27·올림피아코스)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다. 김진수(31·전북 현대), 김영권(33·울산 현대), 김민재(27·나폴리), 김태환(34·울산 현대)은 백 4를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33·알 샤밥)가 낀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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