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임서아] LG전자가 무선청소기 '코드제로(CordZero)' 신제품 시리즈로 글로벌 무선청소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전자는 코드제로 싸이킹, 코드제로 핸디스틱, 로보킹 등 무선청소기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 LG 코드제로 핸디스틱 제품./LG전자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은 10년 무상 보증의 최신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무선청소기 가운데 세계 최고 흡입력(최대 250와트)을 구현했다.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는 일반 유선 청소기의 흡입력과 동등한 수준이다. 

교체 가능한 LG화학의 고성능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충전하면 일반 모드에서 최대 40분, 강(强) 모드에서는 최대 30분까지 청소를 할 수 있다.

LG전자는 신제품에 세계 최초로 자이로센서와 레이저센서를 탑재, 사용자가 청소기를 끌지 않아도 청소기 본체가 장애물을 스스로 피하며 사용자를 따라오는 '오토무빙 2.0'을 적용했다. 

▲기존 제품 대비 3배 더 많은 먼지를 담을 수 있는 '듀얼 압축 시스템' ▲고성능 헤파 필터를 적용해 초미세먼지를 99.999%까지 차단해주는 '7단계 미세먼지 필터 시스템' 등의 기능도 있다.   

LG전자는 5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17' 전시회에서 코드제로 신제품 3종을 일반에 처음 선보인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은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여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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