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임서아] SK날개를 달고 새롭게 출발한 'SK매직'이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SK매직은 3일 광진구에 위치한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최신원 회장과 박상규 SK네트웍스 총괄 사장 및 임직원 6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공식 출범행사를 가졌다.

▲ SK 매직 출범행사 후 최신원 회장 (왼쪽에서 다섯번째), 박상규 SK네트웍스 총괄사장 (왼쪽에서 두번째), 강경수 SK매직 대표이사 (오른쪽에서 네번째)와 주요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매직

이날 출범행사는 매년 초 시행하는 현장 우수 서비스·판매조직에 대한 연도대상 시상식 행사에 앞서 오프닝 공연, 격려사, CI선포, 사기 전달, 비전선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신원 회장은 "글로벌 넘버원 컴퍼니가 되기 위해서는 과거의 낡은 것은 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변화와 혁신을 실천해야 한다"며 "우리는 모두 한 가족으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똘똘 뭉쳐 세계 시장을 무대로 끊임 없이 도전해 마법(Magic) 같은 일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K매직은 출범행사에서 '제조를 넘어 서비스로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0년까지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300억원 이라는 새로운 사업 목표를 발표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제품개발과 새로운 Life-Care 서비스로 정수기 렌탈 1위 달성, SK네트웍스의 다양한 해외거점을 활용해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인 글로벌 성과 창출, SUPEX 추구를 위해 패기 있게 일할 수 있는 문화 구축을 핵심과제로 공유했다.

강경수 SK매직 대표는 "임직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한 덕분에 우리가 지난 2014년 12월 선포했던 2018년 까지 매출6,000억, 영업이익률 10% 목표 달성을 1년 빨리 앞당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SK그룹의 일원으로 세계 일류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경영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개인 역량 강화, 투명한 소통, 팀웍을 발휘하여 높아진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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