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선 부회장.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재웅]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올해 첫 해외 방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3일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출국했다. 5일부터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CES)에 참석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은 벌써 3년째 CES를 찾아 현대차 전시를 지휘하고 있다. 첨단 자동차 기술을 소개하는 장이 된 CES에 대한 현대차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정 부회장은 현지 법인 관계자들로부터 시장 상황 보고도 받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교체된 미국판매법인 CEO를 만나는 일정도 포함돼 어떤 논의가 오고 갈지 관심이 쏠린다. 

다만 오는 8일부터 시작되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는 현대차가 따로 프레스컨퍼런스를 진행하지 않는 만큼 정 부회장도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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