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스베누 코리아' 해체로 선수 생활 최대의 위기에 빠졌던 'Secret' 박기선이 '콩두몬스터'로 둥지를 옮겼다. 박기선은 콩두몬스터를 통해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 복귀할 예정이다.
3일 콩두컴퍼니에 따르면, LoL 프로게임단 콩두몬스터의 여섯 번째 선수로 박기선을 영입했다.
지난해 6월까지 스베누 코리아의 주전 서포터로 활약했던 박기선은 10월 팀 해체로 공백기를 가지다 콩두몬스터에 합류했다. 박기선은 당분간 콩두몬스터에서 수습 기간을 거친다.
콩두몬스터는 박기선을 필두로 신규 선수 발굴 및 육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장민철 콩두몬스터 감독은 “테스트 결과 박기선 선수는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영입하게 됐다”며 “박기선 선수를 시작으로 신규 선수 육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성오 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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