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스베누 코리아' 해체로 선수 생활 최대의 위기에 빠졌던 'Secret' 박기선이 '콩두몬스터'로 둥지를 옮겼다. 박기선은 콩두몬스터를 통해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 복귀할 예정이다.

▲ 'Secret' 박기선. 콩두컴퍼니 제공

3일 콩두컴퍼니에 따르면, LoL 프로게임단 콩두몬스터의 여섯 번째 선수로 박기선을 영입했다.

지난해 6월까지 스베누 코리아의 주전 서포터로 활약했던 박기선은 10월 팀 해체로 공백기를 가지다 콩두몬스터에 합류했다. 박기선은 당분간 콩두몬스터에서 수습 기간을 거친다.

콩두몬스터는 박기선을 필두로 신규 선수 발굴 및 육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장민철 콩두몬스터 감독은 “테스트 결과 박기선 선수는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영입하게 됐다”며 “박기선 선수를 시작으로 신규 선수 육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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