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준]

브릿지는 상하체 조절에 기반이 되는 엉덩이 근육과 다리 후면부, 골반 주변 근육을 비롯한 코어를 안정화 및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척추의 분절에도 좋은 동작이라고 할 수 있다.

임산부들은 상체에 무게가 집중된기 때문에 엉덩이 근육 골반 주변 근육을 강화 시키면 밸런스 유지와 건강을 위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임산부는 무게 중심이 상지에 과도하게 실릴 것을 감안하여 벽에서 고관절이 펴지는 범위까지만 움직임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세잡는 방법

① 정렬을 바르게 하여 벽에 발이 천장을 향하도록 놓고 눕는다. 이때 다리는 골반 넓이만큼 벌려주고 발은 무릎과 수평을 이루도록 한다.

②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호흡에 어깨뼈를 바닥에 댄 상태로 척추가 하나하나씩 바닥에서 떨어지는 느낌으로 엉덩이에 힘을 주어 들어 올려준다. 이때 무릎부터 골반까지 일직선이 되도록 고관절이 펴지는 범위까지만 엉덩이를 올려준다.

③ 마시는 호흡에 위의 척추부터 바닥에 하나하나씩 붙이는 느낌으로 천천히 제자리로 돌아온다. 같은 동작을 8회씩 2세트 진행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자.

 주의사항

엉덩이를 들어 올릴 때 허리가 꺾이지 않도록 복부에 힘을 주어 진행한다. 팔과 등에 힘을 주어 상체에 힘을 뺀 상태로 진행해서는 안된다. 목과 어깨가 눌려 과한 긴장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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