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한국마사회가 말산업 분야 인력의 해외 취업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마사회는 13일 오후4시까지 말산업 분야 해외 인턴취업 희망자를 모집한다. 대상국은 말산업 분야의 세계적 강국으로 꼽히는 호주다.

모집인원은 10명이다. 말(馬) 관련 학과 전공 졸업자(예정자 포함) 또는 국가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고 언어소통이 가능하며 대한민국 국적의 고졸~34세 이하인 자로 해외 취업에 결격 사유가 없고 해외인턴ㆍ취업에 필요한 합법 비자발급이 가능한 이들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지원서, 졸업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서류를 경기도 관천에 위치한 마사회 말산업 취업지원센터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인원들은 약 3개월간 호주 주정부에서 주관하는 자격증 취득과정 및 실습 교육을 통해 마필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해외 말산업 관련 사업체 취업 알선을 비롯해 비자발급, 항공권, 체제비 일부, 현지 케어인력 등 다양한 부분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관련 정보는 마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마사회는 올해 ‘해외 청년 희망일자리 찾기’ 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 말산업 분야에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양질의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이 분야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청년실업 해소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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