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윤겸 감독/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최윤겸 강원FC 감독이 공격 축구로 비상을 이끌겠단 각오를 내비쳤다.

최 감독은 5일 강원도 강릉 씨마크 호텔에서 열린 구단 시무식 및 기자회견에서 "새 시즌 목표는 당연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이라며 "우리가 투자한 만큼 잘해야 다른 팀들의 투자도 활성화할 것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4년 만에 K리그 클래식으로 돌아오는 강원은 이번 겨울 이근호, 오범석, 김경중, 김승용, 박선주, 강지용, 문창진, 황진성, 최우수선수(MVP) 정조국, 쯔엉 등을 무더기로 영입했다.

최 감독은 "내 역할은 선수들을 도와주는 것"이라며 "한 팀이 되도록 분위기 조성을 잘한다면 문제없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다. 팬들의 사랑을 받는 것도 중요한 만큼 공격 중심의 축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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