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정화/사진=SBS

[한국스포츠경제 이석인] 엄정화가 엄태웅 아내 윤혜진이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엄정화는 2015년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 "사실 동생(엄태웅)이 항상 결혼을 하기 싫다고 했다"며 "어떻게 사랑을 줘야할지 모르겠다며 결혼 안하고 아이도 안 낳는다고 했었다. 빈 공간(아버지 부재)을 느끼면서 살았기 때문에 자신없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엄정화는 "친구가 '태웅이 여자친구 있냐?'고 물어서 없다고 했더니 아는 동생을 소개시켜 줬다. 아버지가 윤일봉 선생님이라고 하더라"며 "대선배님인데 '잘 안되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다"고 설명했다.

엄정화는 "동생도 부담스럽다고 하더라. 발레리나라고 하니 관심을 보이더라. 소개팅 자리에서 윤혜진을 처음 봤다"면서 "내겐 나이가 들어도 영원한 막냇동생인데 태웅이가 아빠가 된 것을 보면 행복하고 뿌듯하다"고 했다.

온라인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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