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미국의 유명 통계사이트가 박병호(31ㆍ미네소타)의 부활을 점쳤다. 메이저리그 2년차를 맞아 20개 이상의 홈런을 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7일(한국시간) 야구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이 내놓은 2017년 박병호의 예상 성적은 타율 0.255 21홈런 55타점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댄 짐보스키가 만든 야구 예측시스템 ‘ZiPS’의 결과다.

박병호가 첫해 62경기 타율 0.191 12홈런 24타점에 그쳤던 점에 비춰볼 때 큰 발전을 이룰 것이란 전망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마쳤던 박병호는 그 동안 재활에 전념했다. 기대 속에 두 번째 시즌에서는 한국프로야구 최고 장타자의 면모를 보여줄지 관심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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