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트레이드로 베테랑 외야수 세스 스미스(35)를 영입하면서 김현수(29ㆍ볼티모어)의 주전 굳히기에 빨간 불이 켜졌다.

볼티모어와 시애틀 매리너스가 선발투수 요바니 가야르도와 외야수 스미스를 교환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 지역 신문인 볼티모어 선이 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좌타자인 스미스는 지난 시즌 137경기 타율 0.249(378타수 94안타) 16홈런 63타점 62득점 등을 기록했다. 우투수에게 강하고 출루율(0.342)이 비교적 높아 매력적인 선수다.

댄 두켓 볼티모어 단장은 "선발투수가 6명이나 있어 한명을 정리해야 했다"며 "좌타자이면서 출루율이 괜찮고 외야수인 스미스가 우리 조건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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