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여자의 몸매 출산 후에도 지키는 방법

[한국스포츠경제 편집자] 많은 여성들이 몸매 때문에 고민을 하고 다이어트를 시도한다. 항상 언급했듯이 10명중 3명 만이 다이어트에 성공한다고 한다.
이 중 다이어트에 실패한 여성 혹은 포기한 여성들 중에 출산 후 다이어트 또한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출산 후 여성들은 불어난 체중과 늘어난 뱃살 때문에 고민이 많다.나도 일명 아줌마몸매라고 불리는 펑퍼짐한 몸이 될까 걱정인 것이다.

이 걱정과 고민들은 유독 한국여성들이 많이 할 수 밖에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미국 스포츠의학회(ACSM)이 조사한 나라별 임산부 평균 체중 증가율이 한국 13.7kg, 미국 12.5kg, 일본 10.1kg으로 확인되었다.
많은 한국 여성들이 착각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임신 중에는 태아의 성장을 위해 잘 먹어야 된다는 생각과 다이어트는 잠시 접어 둘 수 있다는 합리화 때문에 한국 여성들의 임신형 비만과 출산 후에 임신 전의 몸매로 돌아가기 힘들다.
더욱 중요한 것은 임신형 비만으로 인한 태아에게 끼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이 문제 이다.임신 중인 산모가 비만일 경우 태아는 신경관결손증 2배 증가, 배꼽기저탈출증, 심장 결손 2배, 유산 확률 초기에는 2배, 말기에는 2.6배이고 당뇨병 확률을 20%가 증가 한다.

또한 미국 스포츠의학회(ACSM)의 국가별 제왕절개수술률 조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39.6%, 미국,일본20%, WHO기준10~15%로 나타났다. 한국이 일방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그럼 우리는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임신형 비만을 어떻게 하면 방지 할 수 있을까?
첫 번째로 잘못 알고 있는 임신 후 음식물 섭취 방법이다. 한국은 태아를 위해 필요 이상의 고열량을 섭취하는 임산부들이 대다수이다. 하지만 임신 전 먹던 음식에 약 350kcal 만 더 섭취해도 태아의 영양에는 문제가 없다는 점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350kcal 정도는 밥 한 공기 정도의 양이다.

두 번째로는 꾸준한 운동이다.임신 전 여자다이어트운동이나 식단을 꾸준히 한 여성들도 임신 후에는 태아의 안정을 위해 소극적인 활동을 보이고 운동을 하지 않는다.하지만 운동을 진행 하는 것이 출산과 태아 산모에게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 교육대학교의 패트릭 오코너 박사의 연구진은 32명의 임산부에게 12주일 동안 1주일에 2번씩 6종류 총 618회의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도록 했다. 임신으로 생기는 등뼈 통증을 줄이는 운동이었다. 운동을 시키면서 참여자들의 혈압도 측정했다.

연구결과 꾸준한 운동을 한 임산부들은 12주일 뒤 평균 36% 정도 더 무거운 것을 들 수 있게 됐지만 근육이나 뼈를 다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오코너 박사는 “유산 위험이 적은 안정된 임신 상태에서 적당한 무게를 들어 올리는 연습을 꾸준히 하면 안전하고 출산에 도움이 된다” 면서 “임신 여성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 렐락신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고, 이 호르몬이 아이를 낳을 몸 상태가 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렐락신이 늘면 뼈나 근육, 관절을 다칠 위험도 줄어든다.
또한 임신 중 운동을 하게 되면 출산시간이 짧고 고통이 줄어들며 임신 전 체중으로 쉽고 빠르게 회복되고 임신성 고혈압 방지 등 여러 가지의 장점이 있고 태아에게는 피하지방이 감소하고 당뇨 확률 3배 감소,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어 태아의 성장 속도를 촉진한다. 
나도 잘 알고 있지만 임신 중에 헬스장을 찾아가 근력운동을 하는 것은 쉽지 않는 일이다. 하지만 인터넷상에 집에서 간단히 근력운동을 할 수 있는 수 많은 홈트레이닝이 떠돌고 있고 요즘에는 여성에게 특화된 여성홈트레이닝까지 찾아 볼 수 있는 형태다. 
또한 맞춤형 영상을 제작 해주는 모바일피티나 온라인피티가 온라인에서 활성화 되고 있는 추세다. 임신했다고 체중 관리를 소홀하게 할 것이 아니라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위해 우리는 더욱 더 올바른 근력운동과 적절한 식단관리가 필요하다. 

그럼 건강한 친구들의 모바일PT, 온라인PT 운동 중 임산부에게 도움이 되는 임산부 홈트레이닝을 소개한다. 
 
● 안진필은 다이어트와 피트니스 영상으로 화제가 된 ‘건강한 친구들’ 대표. <개그 콘서트> 헬스걸 권미진의 ‘제 2의 헬스걸 프로젝트 총괄디렉팅을 했다. 모바일 PT 프로그램을 개발, 시간ㆍ공간 비용 제약 없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는 중이다.

 

1.두 발과 손으로 바닥을 짚은 상태에서 무릎을 어깨너비보다 넓게 벌려 앉는다.
여기서 엉덩이를 뒤로 쭉 빼 허벅지 안쪽의 내전근 고관절이 천천히 이완되게 한다.
 
2.엉덩이를 앞으로 밀어 넣으며 팔이 지면과 수직이 될 때가지 성체를 앞쪽으로 이동한다. 시선은 아래를 향한다.
 
3.엉덩이를 천천히 뒤로 빼 처음의 준비 자세로 돌아온다. 필요한 횟수만큼 반복한다.

※ 이것만은 주의하자!  
운동을 너무 빨리 하면 허벅지 안쪽의 내전근과 인대 고관절의 상해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한국스포츠경제는 일상생활에 쫓겨 건강의 소중함을 잊고 사는 현대인을 위해 ‘건강백세 다이어트 PT 따라하기’코너를 마련,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이 코너는 다이어트와 피트니스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건강한친구들’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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