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새해 벽두, KBO리그 인기 구단 경쟁이 뜨겁다.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8일 현재 구단순위에서는 LG-삼성-롯데의 버즈지수 싸움이 눈길을 끌었다. LG가 지난 한 주간 총 3만6,158건으로 1위에 오른 가운데 삼성이 3만5,385건, 롯데가 3만5,012건을 얻어 근소한 차이로 2, 3위에 자리했다. 300을 최고점으로 환산한 버즈지수에서 LG와 삼성, 롯데는 각각 300, 294, 291로 박빙 대결을 펼쳤다.

LG는 지난 5일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선수단과 프런트가 모두 참석한 신년하례식을 열고 2017시즌의 출발을 알렸다. 삼성은 외국인 투수 패트릭, 타자 고메즈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 롯데는 지난 8일 타자 번즈(27)를 영입하고 투수 레일리와 재계약해 투수 마켈과 함께 올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전통 인기 구단들의 분주한 시즌 준비에 팬과 언론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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