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공동 대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GA 투어 측이 LPGA 투어와 함께 이벤트 대회를 성사시키기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고 미국 골프전문 매체인 골프채널이 9일(한국시간) 전했다.

제이 모나한 PGA 커미셔너는 "우리는 오랜 협력 관계인 LPGA 투어와 조인트 이벤트를 논의하고 있다"며 "새해 첫 대회를 남녀 우승자들끼리 함께 이벤트로 진행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대회 개최 시기나 방법, 장소 등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모나한 커미셔너는 "스폰서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대회 성사를 자신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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