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사진=FIFA 인스타그램.

[한스경제 박종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마드리드)가 10일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남자선수상을 수상한 뒤 감탄사를 연발했다.

호날두는 이날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으로부터 상을 건네 받고 "개인적으로도 정말 굉장했던 한 해였다"며 "와우, 와우"라고 외쳤다.

호날두는 지난달에는 개인 통산 네 번째로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레알 마드리드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서다. 아울러 조국 포르투갈에 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컵(유로 2016)을 안겼다.

호날두는 "많은 말이 필요할 것 같지 않다"며 "상들이 그것을 말해준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팀으로나, 개인적으로 많은 트로피를 받았다"며 "매우 자랑스럽다"고 기뻐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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